졸업, 그리고 우리
엄마와 아이의 특별한 날, 아빠의 시선으로 담다.
2021년 2월 17일, 눈이 소복이 쌓인 날이었지만 엄마와 아이의 마음은 따뜻했던 날이에요. 아이의 졸업식이 있던 날, 학교 앞에는 축하 현수막이 걸리고 풍선 장식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어요. 엄마는 아이에게 줄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아이도 그런 엄마를 보며 설레는 표정이었죠.
복도 끝에는 졸업을 축하하는 이름 모를 친구들의 모습도 보였어요. 아이들은 모두 꽃다발을 들고 어엿한 모습으로 서 있었어요. 엄마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고, 아이들 역시 무척 들떠 있는 듯했습니다. 차가운 날씨였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에서 온기가 느껴지는 듯했어요.
학교 밖으로 나와서도 우리는 잠시 사진을 찍었어요. 아빠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졸업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건네주었고, 아이는 그런 엄마 품에 안겨 행복해 보였습니다. 옆에는 또 다른 아이들이 함께 졸업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사진 속에서 엄마는 여러 장의 꽃다발과 서류들을 들고 있었고, 아이는 든든하게 엄마 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뒤로는 따뜻한 햇살 아래 학교 건물이 보였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귀여운 쉼터에 나란히 앉아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장난을 치고 있었어요. 옆에는 작은 동상도 보였는데, 예수님과 양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엄마는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고, 아빠는 그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행복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