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7-07-15 · 사진 6장

놀이공원 나들이

신나는 놀이기구와 함께한 엄마와 아이의 하루

오랜만에 찾은 놀이공원에서 엄마와 아이는 첫 번째 놀이기구를 탔다. 붉은색 자동차 모양의 놀이기구에 함께 앉아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아이는 엄마 옆에 얌전히 자리했고, 엄마는 주변을 살피는 듯 보였다.

놀이기구가 천천히 움직이자 엄마와 아이는 몸을 맡겼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기구 위에서 엄마는 아이를 살폈고, 아이는 주변 풍경을 두리번거렸다. 푸른 하늘 아래서 두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어느새 해가 저물고 조명이 켜진 실내 공간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배 모양의 놀이기구가 있는 곳이었다. 엄마와 아이는 배에 올라타 다음 놀이기구를 탈 준비를 했다. 깃발이 걸린 작은 배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아빠의 눈에는 흥미로웠다.

배 모양의 놀이기구 역시 원을 그리며 돌기 시작했다. 엄마는 손잡이를 잡고 아이는 그 옆에 앉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재미를 느꼈다. 하루 종일 아빠가 바라본 엄마와 아이는 놀이기구 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즐거운 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 (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