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1-04-18 · 사진 8장

함께라서 좋아

봄날, 그네 위 엄마와 아이의 소소한 이야기

따뜻한 봄날,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공원에 나왔어요. 아내는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곤 하죠. 오늘은 흙 위에 놓인 낡은 그네가 아이의 흥미를 끌었나 봐요.

그네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여요. 각자의 생각에 잠긴 듯, 혹은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편안해 보이는 시간이에요. 마스크 너머로 보이는 눈빛만으로도 오늘 하루가 얼마나 즐거웠을지 짐작하게 되죠.

사진 속 아이의 모습이 유난히 눈에 띄네요. 카메라를 보며 장난스럽게 브이를 그리며 웃는 아이의 모습에서 순수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엄마는 그런 아이를 말없이 바라보며 따뜻한 미소를 짓는 듯해요.

함께라서 더 행복한 우리 가족의 봄날이에요. 특별한 순간은 아니지만, 이렇게 평범한 일상이 쌓여 소중한 추억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지 기대되네요.

사진 (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