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보트 나들이
엄마 손 꼭 잡고 떠난 신나는 보트 여행
새로운 계절을 맞아 오랜만에 나선 나들이. 강가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엄마와 아이는 제일 먼저 구명조끼를 챙겨 입었다. 빨간색, 주황색 구명조끼가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출발 준비를 하는 동안, 이미 다른 배들은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엄마 손을 잡고 배에 오르는 아이의 뒷모습이 꽤나 듬직해 보였다. 엄마는 아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이끌었다. 잔잔한 물결 위로 배가 미끄러지듯 나아가자, 아이는 신기한 듯 연신 주변을 둘러보았다. 엄마는 그런 아이를 보며 살며시 미소 짓고 있었다.
잠시 후, 다른 가족들도 배에 올라 우리와 함께 출발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넓은 강 위를 떠다니는 기분이 참 좋았다. 엄마와 아이는 나란히 앉아 풍경을 감상했다. 아이의 작은 손이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 엄마와 아이는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었다.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우리 아이, 엄마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 하나를 또 만들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추억 하나 더해졌다.
오늘 하루, 엄마와 아이 덕분에 나도 덩달아 행복했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은 언제나 큰 기쁨이다. 다음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일이 우리 가족을 기다릴지 기대된다.
사진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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