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오후, 아이들과
함께라서 즐거운 시간
날씨 좋은 가을 오후,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 나왔다. 물가 옆에 놓인 난간에 기대어 아이들은 각자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맏이는 듬직하게, 둘째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막내는 꼼꼼하게 무언가를 살피는 듯했다.
엄마는 아이들 곁에서 함께 핸드폰을 보고 있거나, 아니면 아이들이 보고 있는 것을 함께 공유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오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평화로운 시간을 만들어갔다.
이 날, 아이들은 각자 자신들의 스마트폰 세상에 빠져들었지만, 엄마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아이들이 무엇에 그리 집중하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들의 어깨를 다독여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가을의 풍경과 어우러진 아이들과 엄마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었지만,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아빠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 순간이 우리 가족에게는 큰 행복이었다.
사진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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