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봄날, 추억 한 조각
소소하지만 따뜻했던 4월의 기록
4월의 어느 날, 엄마와 아이는 버거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는 제 손으로 왕관을 직접 쓰고는 신이 난 듯 까불거렸다. 아이가 혀를 내밀고 장난치는 모습에 엄마는 옆에서 조용히 미소짓고 있었다. 평범한 순간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그날 오후, 우리는 아이의 자전거를 사러 마트에 들렀다. 형형색색의 자전거들이 늘어서 있었고, 아이는 어떤 자전거를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엄마는 그런 아이를 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함께 자전거를 둘러보았다. 아이의 눈망울에는 새로운 자전거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엄마와 아이는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발견하고는 연신 신나 했다. 아이가 자전거에 앉아 페달을 밟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 엄마는 옆에서 아이가 안전하게 탈 수 있을지 꼼꼼히 살폈다. 마트 안에서 두 사람이 함께 웃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엄마와 아이는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는 새로 살 자전거에 대한 상상을 펼쳤고, 엄마는 그런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따뜻한 봄날, 엄마와 아이의 발걸음은 가벼워 보였다.
그렇게 4월의 하루는 저물어갔다. 별것 아닌 일상이었지만,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소한 순간들이 우리 가족에게는 더없이 큰 행복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
사진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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