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2017-12-02 · 사진 16장

잊지 못할 겨울날의 추억

엄마와 아이의 따뜻했던 자전거 나들이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었지만, 엄마와 아이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던 날이에요. 넓은 공원에서 아이는 처음 타보는 자전거에 신이 나 재잘거렸고, 엄마는 그런 아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함께 페달을 밟았죠.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추는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이른 오후, 맑고 높은 하늘 아래 엄마와 아이는 나란히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누볐어요. 보조바퀴를 단 아이의 자전거가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만 했습니다. 뒤따라오던 엄마의 자전거는 마치 아이를 지켜주듯, 혹은 함께 호흡하듯 부드럽게 움직였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따뜻하고 보기 좋던지요.

넓게 펼쳐진 공원은 연인, 친구, 가족 단위의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엄마와 아이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유독 눈에 띄었어요. 아이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했고, 엄마는 아이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만들어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었죠. 이 순간이 아이에게 얼마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공원 한편의 작은 언덕 위, 엄마와 아이는 잠시 멈춰 서서 주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도시의 모습과 웅장한 공연장, 그리고 따뜻한 햇살이 이 모든 풍경을 포근하게 감싸 안는 듯했습니다. 이 평화로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었습니다. 이 특별한 날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었거든요.

차가운 겨울이지만,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시간 덕분에 이 날은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거예요.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런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나가기를 바라봅니다.

사진 (16장)